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,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.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알드노아. 제로/에피소드 가이드 (문단 편집) === 해설 === '''아이들의 인연과 어른들의 불신. 두 개의 대화가 그려내는 커뮤니케이션의 행방은 어디로 가는가.''' 우선 보급장소를 타네가시마로 정한 이나호 일행. 그 도중에는 갑판에서 일어나는 두 장면이 등장한다. 하나는 이나호와 어세일럼 공주, 다른 하나는 마리토와 매그버리지 함장, 그리고 야가라이 세 사람의 장면이다. 똑같이 갑판 위에서의 대회라는 상황이면서 이 둘은 미묘하게 다른 뉘앙스로 그려지고 있다. 이나호와 어세일럼은 '하늘의 푸름'을 둘러싸고 대화를 나눈다. 하늘의 '푸름' 이 빛의 굴절이라고 믿어 의심치 않았던 어세일럼에게 그것은 레일리 산란에 의한 것이라고 착각을 바로잡는 이나호. 실은 어세일럼에게 '하늘이 푸른 것은 빛의 굴절에 의한 것'이라고 이야기했던 것은 다른 누구도 아닌 슬레인이라는 '거기 없는 제 3자'이지만, 그것은 제쳐두고 여기에서는 '대화'가 대립점을 해소하기 위한 수단으로서 이미지되고 있다. 하지만 마리토와 매그버리지의 '대화'는 완전히 반대다. 똑같은, 마리토의 전우이자 또 매그버리지의 오빠 흄레이라는 '거기 없는 제3자'를 둘러싸고 이야기를 나누고 있음에도 오히려 '대화'는 대립점을 보다 선명하게 하는 것으로 제시되고 있다. 이른바 아이들의 상호이해에 대조되는 어른들의 불신이 대치된다는 말이다. 또, 하나 더 놓칠 수 없는 것이 본 에피소드의 클라이막스에 놓인 헬라스와의 전투신. 수직으로 내려온 마지막 펀치에 똑같이 '수직'으로--아래에서 위로 대항하려는 이나호 일행은 그것이 마치 자연의 이치인 것처럼 절체절명의 위기에 빠진다. 하지만 거기에 '수평'으로, 제3자(슬레인)가 옆에서 끼어들어 이나호 일행은 구사일생한다. 여기에서도 또 '수직'을 '수평'이 격파한다는 구도가 지켜지고 있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-BY-NC-SA 2.0 KR으로 배포하고,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.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.캡챠저장미리보기